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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쿠안 안동진님 인터뷰, @pasqan_official

@pasqan_official


 

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구두 브랜드를 운영하는 ‘PASQ AN’ (파스쿠안) 대표 안 동진입니다.

현재 브랜드 대표이자 슈즈 디자인과 패턴 일을 겸하고 있습니다.


 

2. 편안한 이미지가 너무 좋습니다.

오늘 어떤 느낌으로 옷을 고르셨나요?

편안한 옷을 선호하여 넉넉하고 조금 짧고 옷을 즐겨 입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부는 날, 그늘에 있으면 한기가 느껴지기 때문에 유럽 현지

날씨에 맞는 옷을 구매하게 됩니다.그래서 셔츠나 티셔츠 위에 입을 얇은 가디건

이나 자켓을 입는 습관이 있습니다.

오늘 입은 옷은 스튜디오니컬슨 짚업 자켓 , 르메르의 High-rise 스트레이트 핏과

아스페지 옥스퍼드 스트라이프 셔츠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았습니다.


 

3. 오늘 이 타이를 고른 이유가 궁금합니다.

타이를 즐겨 매는 편이라 아니라 타이를 고를 때 형태적인 부분 보단 제가 즐겨 입는 옷과

어울릴 수 있는 색감을 보고 선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전체적으로 쿨 톤의 옷을 입었기

때문에 웜 톤의 브라운 니트 타이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4. 구두 이야기를 하실때 눈이 반짝반짝 합니다.

구두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PASQ AN 슈즈는 블레이크(Blake) 공법으로 구두를 제작합니다. 웰티드(Welted shoes) 구두의 단점을 보완하고 그 형태를 유지한 블레이크 공법으로 보다 가볍고 다양한 형태 및 디자인으로 브랜드 컨셉에 맞게 클래식 슈즈를 재 해석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구두의 제작 과정 중 라스트를 개발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새로운 라스트 하나를 만드는데 약 6개월의 시간이 걸리며 보통 3~5개의 라스트를 조합하여 한국인 발에 최적화되고 착화감이 좋은 형태를 찾습니다. 그리고 발색이 좋은 이탈리아산 베지터블 태닝 가죽(Vegetable tanned leather) 사용을 지향합니다. 그래서 보다 편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나만의 구두로 자연스럽게 에이징 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나만의 구두 헤리티지를 만들어 가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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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럼 평소 손이 많이 가는 구두는 어떤 디자인인가요?

평소에 입는 옷이 주로 편안한 청바지와 넉넉한 느낌의 옷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그런 룩과 매칭을 할 수 있는 넉넉한 라운드 토 더비 슈즈를 신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애착이 가고 제 브랜드의 첫 모델이기도 해서 거의 매일 데일리 슈즈로 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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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로 제작된 구두도 밑창갈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착화감에서도 제작방식보다 가죽, 아웃솔이 중요하다는 말이 인상적이였습니다.



 



6. 파스쿠안은 어떤 브랜드 인가요?

이탈리아 베로나의 남성 클래식 수제화 브랜드 ‘Bettanin & Venturi’ 에서 재화 패턴사 및 디자이너로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클래식 슈즈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가 생기게 되었고 그 후 2018년에 PASQ AN 이라는 이탈리안 슈즈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클래식 신발 본연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고 유행에 민감하지 않게 다양한 패턴 기법으로 재 해석한 슈즈를 만듭니다. 그리고 심플한 실루엣으로 착용자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의 일부로 잘 녹여질 수 있는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유니섹스 신발을 디자인합니다. 현재 이탈리아 마르케(March) 주에 몬테그라나로(Montegranaro) 위치한 작은 제화 공방에서 5명의 장인 분들의 숙련된 기술로 구두가 생산됩니다.그리고 이탈리아 현지에서 생산되는 베지터블 태닝 가죽, 비브람 아웃솔과 최고급 부자재 사용하여 보다 가치있고 질 좋은 제품 생산을 지향합니다.

대표님의 구두에 대한 열정이 조금이나마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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